2009년 11월 24일 화요일

칭기즈칸에게배우는 21세기 생존법

CEO 칭기즈칸 (세리, 삼성경제연구소 발행)을 읽고 적은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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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칭기스칸

2003년 아프가니스탄을 다녀왔다. (그렇게 위험한 곳을??)
눈,코, 입이 큰 사람들 속에서 나처럼, 우리처럼 생긴 사람들이 만났다.
물어보니 아프간에서 거주하는 몽골계 사람들로 아프간 현지에선 '하자르'라고 부른다고 한다.
아프간에선 거의 하층에 속한다고,

이들은 칭기즈칸이 전세계를 정복하던 시기 아프간에 정착한 사람들로, 아마 당시엔 잘 살았을 것이다.
들은 이야기로는 아프간 사람들의 심리 밑바탕에는 몽골 사람들을 두려워한다고 한다.
그들은 10명씩(기억이 제대로 나지 않는다.) 말을 타고 떼지어 다녔으며 '하자르'라는 단어의
유래도 거기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그렇게 나는 아프가니스탄에서 칭기스칸의 후예를 만났다.

그리고 몇 년이 지난 2009년, CEO 칭기즈칸의 우예들을 책에서 다시 만났다.
몇 년 전부터 경영을 연구하는 사람들은 칭기즈칸을 주목하기 시작했다.

서로 먹고 먹히며 전쟁과 가난으로 살아가는 유목민들에게 칭기즈칸은
'고원 안에서 아귀다툼 할 게 아니라 고원 밖으로 나가자.'제안하며 고원을 통일했다.
이 꿈은 유목민 모두의 꿈이 되었다.

유목민들은 시시때때로 푸른 풀을 찾아 이동을 해야 했기에 속도와 정보수집을 중요하게 여겼으며.
치열한 생존 경쟁 사회에서, 단 한 번의 실수가 부족을 망하게 하기 때문에 철저하게
실력과 능력에 기반해서 리더를 뽑았다.

또한 척박한 사막에서 살기위해서는 강렬한 연대의식과 개인 자질, 인간에 대한 평가가
중요했다.따라서 천박한 성격은 배제되고, 가죽과 천막만을 소유하는 것이 유목민들의
가치였다고 한다. 유목민들의 정복전쟁에서 말과 화살은
현대 사회의 인터넷에 버금갈 정도로 '속도와 정보'의 유통에 큰 기여를 했다.

변화를 중요시 여기다 보니 현실에 대한 안주가 없다. 이것이 농경제 기반의 정착민과 다른 점이다.
이러한 가치를 밑바탕으로 유목민들은 전세계를 상대로한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


[사진, 칭기즈칸]

칭기즈칸 개인의 통치관 역시, 배울 부분이 많다.
그는 다양한 종교(이슬람, 기독교, 불교 등)와 문화를 그대로 인정했으며
기술과 인재를 중요시여겼다. 또하나는 강력한 권력을 가진 '칸'임에도 불구하고 결정은 완전한 합의제였다고 한다.
이것이 칭기즈칸이 150년간 유럽, 아시아 등 전세계를 통치할 수 있던 힘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칭기즈칸의 제국은 소위 '망하게'된다.
영원할 것만 같던 제국이 쇠퇴한 까닭은??
유목민들에게 유럽인이 개발한 '총'이 그 원인인데
총의 개발로 유목민의 말과 활은 속도 전쟁에서 뒤쳐지게 된다.
더 중요한 원인은 '유목민'정신이 '정착민'정신으로 바뀌면서인데.
통치와 지배를 하게 되면서 그들에게는 버릴 것보다는 지킬 것이 더 많아진 것이다.
언젠가 칭기즈칸은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내 자손들이 비단옷을 입고 벽돌집에 사는 날 내 제국이 망할 것이다.'
가슴에 새길 말이다.
일본 기업 100년 사에서 기업 평균 수명이 30년에 불과하다는 통계가 있다.
창업자는 창업당시 경제환경을 예리하게 파악해서 회사를 설립한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변화하는 환경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기 떄문에 결국 30년을 넘기지 못한다.
- 책에서 발췌한 내용임-

현대인들은 유목민 못지 않게 속도, 정보력, 이동이 빠른 시대에 살고 있다.
결론은 얼마나 열려 있고, 포용성이 있느냐, 변화에 부응, 대응할 수 있느냐 인 것 같다.
닫혀 있는 곳에 변화는 없다. 기존 세력이 자리를 보존할 때, 일상에 젖을 때 변화는 불가능하다.
나는 얼마나 열려 있는가? 내가 만든 문턱은 어디까지 인가?

일상에 젖어 있는 나를 되돌아 보게 된다.

2009년 11월 21일 토요일

3분만에 읽는 현대인이 알아야 웹2.0사회

2009년 11월20일 다음미래세대재단(다음에서 만든 공익재단)에서 주최한
비영리미디어컨퍼런스 다녀왔습니다.
내용이 참 좋았습니다.

특히 저는 웹2.0이라는 개념에 대해 완전히 이해할 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웹2.0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많은 고정관념을 버려야 할 것 같습니다.
내 자리, 내 영역, 내 위치를 것을 고집하기 보다는
누구와도 열린 관계를 맺을 수 있다면, 그게 바로 웹 2.0 인거죠.
웹 1.0은 관료형이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기존의 한국사회가 그렇죠.
웹 2.0은 웹에서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내 생활, 내 업무, 내 인간관계 어디에든 적용될 수 있는 개념같아요.

저같이 비영리기관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사회변화에 대해 더 민감해야 하기 때문에
앞으로 업무 방식의 변화, 사고 변화에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열심히 적었는데요, 주관적인 속기록 함께 공유합니다. 완전 주관적인 속기록입니다.
시간이 되면 잘 정리해서, 다시 공유해드릴게요.
오타 및 연결이 잘 안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이 날 행사 자료가 어디에 올려져 있다고 하는데 전 잘 못 찾겠습니다.
아시는 분은 알려주세요.
그리고 강사분 소개는 여기서 찾아보시고요. http://changeon.itcanus.net/pr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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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강의 : 사회학자가 말하는 소셜 네트워크 (이재열교수)


- 한국은 연줄사회에서 정보화가 발전하면서 이중의 장을 만들고 있다.
끈끈한 관계(중첩성,강한 유대감, 정서적 도움) vs 약한 관계(정보소통, 소셜캐피탈, 네트웍)
창조적네트워크 : 12명 이내 (세미나, 토론모임, 창조적)
사회적 네트워크 : 도구적 정보적 교환에 유용
political 네트웍 : 정치적, 매스미디어


- 네트워크가 강화되기 위해서는
첫째. 각 조직에서의 창조적 역할을 사람들과의 네트워크 (커넥터 역할/core 그룹의 관리) // 80:20의 법칙
여론을 만드는 20%에 집중한다. 된장녀, 루저녀 현상이 20%의 여론 전달자에서 시작된 것임.
둘째. 내 이해방식이 아닌 상대의 이해방식으로
셋째. 네티즌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방법

- 조직의 패러다임 변화
패스워드 조직에서 키워드 조직으로 변화 중
패스워드 조직은 미니홈피
키워드 조직은 블로그
조직이 오픈, 윗 세대와 아랫세대의 소통의 잘 되어야 네트워크 조직이 될 수 있는 것임.
실무자가 국장을 쉽게 만나고 의견을 제시 할 수 있는가?
조직의 이질성을 높여야 함. - 다른 문화, 다른 직종과의 교류

- 구조혈
->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할 수 있는 사람을 찾아서 네트워크 하는 것

- 기존처럼 인간 관계 처럼 깊은 관계가 아니더라도 의미가 있다.

- 정부와 비정부의 구분이 어려워지고 있다. 유럽연합 같은 경우
각 나라 뿐만 아니라 민간단체도 포함, 초국가적 활동을 만들어내고 있음.
정보가 공개가 되면서 기존의 민간단체, 대학등의 신뢰도 하락.
점점 더 신뢰를 얻기 위해 노력해야

- 네트워크는 그물망이다.
개념을 포착, 서로 연관, 균형감각,
네트워크는 풍부한 상상력의 원천이고 어떤 방향으로 갈 것인가, 무엇을 포착할 것인가는 우리 능력에 달려있다.


2. 강의 : 과학자가 본 사회적 네트워크

- 수학자 '폴엘르도스'의 연구 방식 : 전세계의 영재 학생을 찾아가서 직접 면담, 지적인 자극을 준뒤, 함께 논문을 작성하고 발표뒤 사라짐.
그런방식으로 1500편의 논문을 작성함. 수학이라는 것이 혼자서 쓰는 학문이 아닌 수학이 공동연구를 하기에도 적절하다는
것을 보여줌. 전세계의 학생들에게 영감을 줌. -> 전 세계적인 네트웍을 만듬.


- 모든 인간관계가 6단계만에 서로 연결됨. 이를 곧 스몰월드 네트웍크라고 함.
네트워크는 신종플루, 에이즈등 네트워크는 질병을 퍼뜨리기도 하지만 소통의 가능성도 열어준다.

- 스캐일 프리 네트워크 (어떤 스캐일로 봐도 그 구조가 유사하다.일부구조가 전체구조와 유사)
사실상 20%의 사람들은 굉장한 인맥을 갖고 있고(자이언트 네트웍) 80%는 20%를 통해 네트웍을 하고 있다.

20%의 사람들은 허브(연결지점) 혹은 커넥터(연결자)라고 볼 수 있음.

80%의 사람들은 자이언트 네트웍을 통해 서로를 네트웍한다.


- 네트웍을 하고자 한다면 허브와, 커넥터, 느슨한 관계가 핵심이다.

비영리간의 연대 - 서로 링크 걸어주기, 스스로가 허브가 되는 방법임

서로 의견을 공유하고 각자 자신이 가진 것을 기여, 보완하는 방식 (참여, 공유, 개방)


3. 강의 : 제이미 "재잘거리며 연결된다." -> 트위터


작다의 의미 : 가볍다, 항상 갖고 다닌다.

웹에서도 작은 것으로 변화 - 즉 마이크로미디어
사소한 이야기도 적을 수 있다. (그것이 서로 네트워크) but : 계속되면 고립

트윗은 세상을 바꿀 수 있다. : 이란 부정선거건
녹색은 자유를 의미한다. 그래서 사람들이 녹색으로 메인 사진 변경해서 더욱 확대될 수 있었다.
대단한 실천이 아니라 작은 실천

유명인사가 트윗을 하면서 그가 하는 발언에 대해 실천, 그리고 유명인사와 연결된 또다른 유명인사
-> 사회적 발언의 통로

단체보다는 개인을 내세울 때 더 펄로우가 생긴다. "사람과 연결하고 싶은게 핵심이지 단체와 이야기 하고 싶은게 아님"
개인들에 의해 더 연결될 때 활발

왜 트윗이 비영리에 인기일까?
공짜미디어, 어블리캐이션(사회적 의미), 대량노출의 가능성, 직접대화, 같이한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참여하면,
실명에 가까운 아이덴티티

트윗나눔 - 트윗을 쓸때마다 1원씩 기부

미투데이,,

여튼 기존과는 다른 네트워크 방식

트윗에서의 네트웍이나 기부의 특징은 트위터들이 편리하게 할 수 있게 하는 것, 편하게! 하는게 핵심

투윗이 새로운 방식의 미디어이다 보니 그와 관련된 행사들도 굉장히 창조적이다. : 자선활동이 그 특징

짧고, 간단하고, 더 가까운 미디어, 빨리, 새로운 미디어에는 새로운 접근법, 개인으로

너무 푸쉬하면 안된다.


4. 강의 : 모바일이 가져올 변화

강의 키워드 : 일본&아이폰

QR코드 : 핸드폰으로 찍으면 정보가 나옴.
수족관에서 특정 물고기에 대한 정보, 부동산 정보, 내가 산 과자의 성분 정보, 앞으로는 큐알코드만 봐도 제조사 확인 가능
원산지 조회 기능 -> 실 생활에 유용하게 쓰인다.
미술작품 앞에서 작품에 대한 소개가 나옴. 일본은 이미 모바일 시장이 폭발적 성장

사회공헌적인 측면에서도 QR코드를 사용하고 있음.

아이폰은 인터넷 머신 - "아이폰을 이용하기 시작한 후, PC이용 빈도수가 이전보다 1/10로 줄어들었다.
피씨보다 휴대폰을 통한 인터넷 접속 빈도가 높아지고 있음.

(모바일 기능)에어택을 통해 -> 휴대폰으로 보는 것에 대한 모든 정보가 실시간으로 제공
gps(위치추적시스템)와 연계되어 진행

과감하게 모바일 세상으로 나와라!!

주관적 의견 : 컴퓨터 이후의 세상! 모바일이다. 준비하자


5. 강의 : 웹 2.0 이후의 세계와의 연결을 준비하라 (정진호) / 트윗 아이디 : phploveme

- 온라인에서의 가치란?
정보, 경험, 디지털 컨텐츠 -> 가치는 주관적이다. 나한테 별 소용없는 정보가 누군가에겐 쓸모 있는 정보가 됨.
개개인의 작은 경험이 다른 사람들의 시간을 아껴줄 수 있다.
사람들은 다른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것을 좋아한다. -> 인터넷에서의 협업이 그 사례
혼자서 하는 것은 무리다.

- 사례 1. flicker -> 원본사진 올리는 서비스 (야후)
플리커라는 사이트에 사진을 올린 이후
-> 원본을 올린게 핵심-> 많은 사람들이 공유 -> 더 많은 가치을 알릴 수 있음.
저작권만 밝히고 공유한다.
원본으로 (이름 밝히는 것보다), 원본을 올려야 함.

이 자료를 보고 다른 사람들이 위키피디아에서 한국자료 올릴 수 있었음.

- 웹 2.0시대의 협업 사례
ignite라는 행사를 준비함. 이미 전세계적으로 진행되는 행사임. 국내에서 최초로 진행하였음
(ignite : 20슬라이동 15초 = 5분 (5분동안 자기가 하고 싶은 이야길 해보는 행사)
이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을 보면 웹2.0을 이해할 수 있음.

트위터로 빠른 홍보, 블로그로 구체적인 자료 제공, 슬라이드쉐어 사이트 사용, 발표자선정 -> 네티즌이 직접 선정, 온오프믹스를 통해 참가자 선정, 트위터로 자원봉사자 모집

** 이런 과정들이 새로운 미디어에 적합한 업무 방식이다. 기존의 업무방식과 다르다.
확실히 이 사람은 업무 방식이 우리와는 다르다. 소셜 네트워크를 활용한다.
느슨한 연대를 하고 있는 사람.

sns를 활용한 네트워크 -> 여러사람의 노력으로 큰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다.

web 1.0에는 기술적 제약이 있었으나 -
web 2.0에는 제약이 없음. 참여를 어떻게 이끌어 낼 것인가 고민

더 많이 공유할 수록 더 좋은 일이 생긴다.


6. 강의 : 소셜 네트워크로 소셜 체인징하자. (박남호/사용자 경험 컨설팅)- 웹2.0키워드 : 싸이월드, 블로그, 유투브, flickr, 트위터 등

- 혁명적으로 지식을 체계화하라 -> 지식의 변화 (정부, 도서관등 공적인 영역에서의 지식 공유하며 파워를 갖고 있음)이제는
다 퍼갈 수 있는 상황, 파워가 일반인에게 환원된다. 이것이 웹 2.0의 핵심이다.

- 공유가 핵심 (퍼가는것) -> 협력-> 공동작업-> 사회공익적 집합체(사회를 변화시키는 집단을 만들 수 있다)
* 이란 선거의 예 : 단순한 공유에서 사회변화까지 이끌어 낼 수 있다.

- 웹의 변화과정

공유(싸이월드)-> 협력(다른사람들이 쓸 수 있도록 하게 함) -> 공동작업(오픈소스) -> 사회공익적 집합체(위키피디아, 리눅스 등)
* 위키피디아가 생김으로 더이상 사람들은 도서관에서 백과사전을 찾지 않는다. 공동작업을 통해 만들어진 지식을 믿는다.
* 플랫폼 역할을 하는 것 : 리눅스도 사람들의 자원봉사를 통해 이뤄진 것
리눅스가 없었으면 웹 혁명은 일어나지 않았을것

- 관계의 변화

1단계 : 직접면담이 가장 효과적 일것 / 2단계 : 책 출판 / 3단계 : 인터넷
* 지금은 인터넷이 가장 효과적인 의사소통 수단, 매스미디어는 일회성적인 효과

- 기존에는 의사소통이 일반적이었으나 인터넷 이후부터는 피드백이 중요해짐.
기존에는 피드백이라는게 몇 명의 피드백만 있었으나 이제는 블로그를 통해 많은 사람과 소통하고 있으며
결국에는 그룹체까지 만듬 (델 컴퓨터는 서비스가 안 좋다는 내용으로 dell hell이라는 사이트를 만들어버림. 이 결과를 보고 델에서는 고객불만을 접수하는 사이트를 만들어

이 사람들의 의견을 수용했음-> 바른 대응)

- 어느때보다 지금이 사회공익을 우해 봉사하고 있는 조직들이 사용할 수 있는 툴들이 많이 제공되고 있음. 비영리기관에서는

미디어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면 전파력이 커짐.

- 아쇼카 ashoka재단의 예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사람을 지원, 펀딩, 육성하는 조직
이 조직에서 중요하게 생각해서 changemaker.com 만듬
매주 네티즌이 세상을 바꾸는 아이디어 대회 (자기 아이디를 공개) -> 한달동안 오픈소스를 하면 프로그램을 서로 보완해나감.

1인이 아이디어를 내는게 아니라 초기 아이디어를 낸 뒤 함께 완성하는 과정

(오홋 좋은 방식인데??) 우리는 이런 방식으로 해볼 수 있을까? 작은 것부터 인터넷으로 해볼 수 있다.
예를들면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캠페인 기획 같은 것을 오프 소스 방식으로 해볼 수 있겠다.
** 오호!!!!

(사용자가)협업할 수 있는 방식으로 홈페이지 구성 및 툴 활용해야 함.

소셜 체인지를 만들어내기 위한 방식으로 비영리 기관에서도 고민해야 하고 사이트 구성도 web2.0방식해야


사용자를 이해한다,
사용자들이 모이는 곳에 간다.
사용자들이 참여할 수 있게 한다.




7. 강의 : 소셜네트워크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인류의 지혜를 말한다.


1인미디어와 sns는 서로 상호보완적 관계를 가진다.
블로거와 트윗을 함께 해야 작용이 커진다.

도미노 피자 비위생 사건 -> 유투브에 사과 동영상 올림 (이전에는 기자들을 찾아서 전화했었음)

뭐든 개방을 해야

미국 정부는 모든 정보를 사이트에 공개하고 있음. -> 공개가 되어 많은 정보를 재생산하고 있음.

짧은 시간에 불을 붙일 수있으면 성공 -> 속도성이 빨라야

트윗은 개방의 힘으로 1만개이상의 어플리케이션(연동 프로그램이)이 있다. -> 싸이월드는 다른 프로그램과 전혀 연동이 안됨. --- 그래서 점점 쇠락
개방과 사용자의 힘으로 운영이 되고 힘을 발휘할 수 있다.

8. 관계를 이끌어내는 창의적메시지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tbwa코리아 수석크리에이터 / 박웅현)
창의적메시지는 어디서 나오는가?


평소의 음악
평소 걷던 거리
평소 먹덕 음악
평소 보던 그림
평소의 생각
평소 만나는 생각

등--- 여기서 일상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어야, 내게 각인된 것을 활용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라는 카피를 만듬
광고는 일상에서 나온다.
책을 읽다가 줄을 그어 놓는다.
미술관에서 인상깊게 본 그림 엽서는 꼭 산다. - 이 후 활용

광고는 문제해결이다. -> 포인트 : 일반 사람들과의 관계형성
기업은 광고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함-> 즉 소비자의 마음을 흔들어야 함. -> 즉 관계 형성이다.
관계 형성을 무엇을 해야 하고, 창의성을 어떻게 만들어 내는가?

"생활"

광고에 무엇을 담겠는가? '광고에 생활이 아니면 무엇을 담겠는가?'

생활과 일상을 발견(안테나를 세우는 것)하는 것 -> 그것이 창의력이다.


2009년 10월 26일 월요일

문규현 신부님, 건강하셔요!

문규현 신부님을 처음 본 것은
고등학교때 한겨레 21 표지모델로 문정현신부님과 함께 찍은 사진에서였다.

대학교 입학 후
새만금에서
3보1배 현장에서 보아온 신부님.
종교가 다른 동지인 수경스님과 함께 이 시대를 밝혀 오셨던 분
옆에 있는 것만으로 아픈 이들에게 힘이 되시던 그 분

억울하고 약하고, 작은 이들을 품어오던 아버지 같던 분!

건강하세요.

2009년 9월 6일 일요일

내가 본 배우 한지민,그녀의열정에박수를

내가 본 배우,한지민



한지민씨가 책을 냈다.
인터넷에서 한지민씨에 대해 사람들이 하는 주로 말하는 '착하다'는 말,
사실이다.
그러나! 심심한 그 말에 '열정'이라는 단어를 덧붙이면
한지민씨에 대한 적절한 표현이된다.

함께 봉사를 하면서 본 그는...
일반 사람보다는 조금 더 많은 열정을 가지고 있었다.
봉사나, 연기나, 사람관계에 있어서 말이다.
그렇기 때문에 팬들이 그에게 기대하는 모든 것을
보란듯이 당당히, 예쁘게 해나갈 수 있는 것 같다.

거리에서 무관심하게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1,000원이면 굶주리는 아이들을 살릴 수 있어요."라고 꿋꿋하게
외치는 모습 (사실 이런 일은 여러번 모금을 해본 사람도 힘든 일이다.)
행사장에 찾아온 팬들을 위해 조용히 피자를 사주고, 이름을 불러주는
그 모습을 어찌 좋아하지 않을 수 있을까?

그렇게 예쁜 한지민씨가 책을 냈다. 이 책의 인세는 필리핀 오지 마을 어린이
교육을 위해 사용된단다. 책에서 보이는 한지민씨의 모습, 딱 그 모습이
한지민씨의 진짜 모습이다. 그렇게 뚜벅 뚜벅 자기 길을 걸아가는
그 모습이 아름답다.
그리고 그녀의 열정을 격려 하고픈 사람은??
아래의 책을 함께 봐도 좋겠죠? ^^


- 우리 벌써 친구가 됐어요. 95쪽에서 발췌한 내용-
집, 나무, 꽃, 사람, 풀,
그리고 하늘과 별, 날아가는 새....
아이들은 본 것만 그린다.
그들에게 세상은 그것이 전부다.
그런데 어쩌면 이렇게 다채롭고 화려하고 아름다울까?
크레파스로 처음 색을 칠해본 아이들의 색감이 너무 밝아서
그리고 색이나 그림에 대한
아무런 편견 없는 자유로움에 나는 또 한 한번 놀란다.


우리 벌써 친구가 됐어요 - 10점
한지민 지음/북로그컴퍼니


2009년 9월 5일 토요일

'제이슨므라즈'폭빠질수밖에없는노래2곡

노래 2곡을 소개합니다.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Jason Mraz의 노래입니다.
한국 내 팬이 굉장히 많다죠.
특히 올해에는 lucky라는 듀엣곡이 유행이었죠.
이 노래는 오래 들으면 약간, 심심해지는 감이 있습니다.

지금 소개할 곡들은 제이슨 므라즈의 폭팔적인 가창력을 넘어서서
젊은 시절 뭔가에 폭 빠진 그 시절을 연상하게 하는
노래들과 가사들이 인상적입니다.
그래서 이 노래에 빠지나 봅니다.
자 갑니다.

아 그리고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이슨므라즈의 고정'코러스' 아시죠
이 분은 두번째 곡에서도 코러스를 하셨군요.
이 분 제이스므라즈 한국 공연때도 거의 메인으로 나오셨죠.
이 분의 코러스가 없다면 우리 제이슨 므라즈의 매력도 아마 반절로 줄어들겠죠.
이 분의 멋진 코러스 - 다음에 다시 소개하겠습니다.
(butterfly라는 곡이죠)
개인적으로는 거리의 야외무대에서 노래를 하는 제이슨 므라즈를 좋아합니다.

첫번째 곡 "You and I both"


두번째 곡 "Please Don't Tell Her"



2009년 9월 4일 금요일

[동물농장]인간모두에게던지는조지오웰의메세지

조지오웰의 동물농장
"인간 모두에게 던지는 메세지"

소설을 완성하고도 1년 뒤에나 발행된 책,
출판사에서 발행을 꺼린 책,
'동물'이 주인공인 이 책이
결국에는 인간을 향해 있다는 것을 감출래야 감출 수가 없다.
우여곡절 끝에 나온 이 책은 동물을 빌려, 가깝게는 스탈린시대의 소비에트를
혹은 인생사를 그대로 보여준다.

책을 읽으면서 스스로를 돌아보게 하는 것은 작가의 힘이다.
한 순간의 초심을 잃으면 아니 거창하게 초심이라는 단어를 빼고서라도
순간 자신의 안락과 편위에 당위를 붙이게 되면 (그렇다고 고행을 하자는건 아니다.)
결국, 수없이 들어온 개혁세력의 변질과 같은 실수에 빠지게 된다.
거창한 말을 붙이지 않더라도
많이 얻기 위해 아둥바둥 하는 것
싫어하던 사람의 모습을 어느덧 닮아 가고 있거나
나도 모르게 경쟁심리가 작동해서, 상대방이 잘되는 것을 못 볼때 등등

책에서 동물은 인간이 다스린다는 진리(?)를 뒤엎는다.
동물들은 깨끗한 물
맛있는 먹이
채찍으로 서로를 때리지 않는,
적당한 노동을 하는
인간이 혁명을 외칠 때
말하는 모든 것을 원하고 있었다.

농장에서 주인인 존(인간)을 쫓아내고
혁명에 승리한 뒤 7계명을 만든다.

1. 무엇이건 두 발로 걷는 것은 적이다.
2. 무엇이건 네 발로 걷거나 날개를 가진 것은 친구이다.
3. 어떤 동물도 옷을 입어서는 안 된다.
4. 어떤 동물도 침대에서 자서는 안 된다.
5. 어떤 동물도 술을 마시면 안 된다.
6. 어떤 동물도 다른 동물을 죽여선 안 된다.
7. 모든 동물은 평등하다.


혁명이 지나자, 엘리트 간의 경쟁, 지배체체가 만들어진다. 동물들은 혼란스러워진다.
재미있는 일화는 동물들 중 가장 영리해서 다른 동물들에게 비전을 주고
인간으로부터 해방을 외치던 돼지들이 동물들의 지배계층이 되어간다.
"우리는 조직을 관리하고 당신들을 이끌어 가기 위해서야." 라는 한 마디로 모든 불만을 잠재운다.
관리하고 점점 자신들만의 공간, 돼지만을 위한 교육, 돼지만을 위한 특권이 생기며
결국, 스스로만든 7계명을 무너뜨린다.
다른 동물들은 말라가고, 돼지들은 피둥피둥 살이 찐다.
혁명의 끝은 이런 것을까?

결국 동물들은
인간 '존스'- 그들이 주인님이라고 부르던- 다스릴때가 행복했는지
돼지가 다스리는 지금이 행복한지 헷갈리기 시작한다.


모든 특권을 누리고, 인간이 하던 모든 행위를 닮아가는 돼지가 사람인지
돼지인지 - 결국 모든 탐욕은 인간, 돼지 없이 닮아갈 뿐이다.
그들에게는 이건 혁명이 아니라 다만 자신들을 괴롭히던 인간 '존스'에서
돼지로 대체되었을 뿐이다.
결국 순수했던 때의 이상을 잘 지켜내기 위해서는 도덕성이나 윤리적 부분에 대해(특히 내가 해당될때는 더욱더)
더 예민해지는 방법 밖에 없다.
그리고 자기 성찰만이...
이 책에서는 동물의 혁명을 다뤘지만 결국 인간의 혁명 또한
그리고 혁명이란 말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초심을 잃어버린 조직, 가정, 사람 모두에게
던지는 메세지가 아닐까.



동물농장 - 10점
조지 오웰 지음, 도정일 옮김/민음사

2009년 8월 20일 목요일

김대중 전 대통령을 추모하며

바람과 같이 왔다가
바람 같이 가신 분.
우리네 삶도 그러하겠지만

그는
우리에겐 따뜻한 바람이었다.
스스로의 삶엔 거친, 모진 바람이 많이도 불었다지
그에게 있어 따뜻한 바람은 무었이었을까?
이제서야 그 분의 마음이 느껴지네.

함께 있을때는 모를,
어리석게도 사라진 다음에야 알게된다.
수천년, 수백년 살아있는 사람들은 반복한다.